다이어트 나비약, 효과 있을까?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점 정리해봄
요즘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나비약’이라는 단어, 많이 들어봤을 거임. 티켓팅 하듯 구하기 어렵다고 하고, 복용하면 입맛 뚝 끊기고 살이 빠진다는 소문도 많음. 근데 진짜 그렇게 효과적인 걸까? 부작용이나 위험성은 없을까? 오늘은 다이어트 나비약에 대해 조금 더 정확하게 정리해봤음.
1. 나비약이란?
‘나비약’은 식욕억제제를 은어처럼 부르는 표현임. 주로 병원 처방을 통해 나오는 펜터민, 로카세린, 마진돌 같은 성분의 약을 말함. 약을 복용하면 뇌에 작용해서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하거나,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식사량 자체를 줄이게 하는 원리임. SNS에선 예쁜 포장이나 '1일 1알' 등으로 홍보되지만 대부분은 병원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임.
2. 효과는 확실한가?
정확히 말하면 단기적으로는 효과 있음 먹는 양이 줄어드니까 체중이 빠지는 건 맞음.
2~4주 사이에 2~5kg 빠졌다는 후기도 존재함 특히 평소 폭식, 야식 습관이 있는 사람은 체감 효과 큼 하지만 중요한 건 ‘지속성’과 ‘건강한 감량’이냐는 거’임.
약물에 의존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건 몸의 리듬을 인위적으로 끊는 방법이기 때문에 장기 복용 시 부작용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음.
3. 나비약 복용 시 부작용 주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음👇
- 두근거림, 불안, 불면증
- 입마름, 변비, 두통
- 무기력감, 가슴 답답함
- 식욕 억제 후 반동 폭식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수면장애 있는 사람에게는 금기사항이 될 수도 있음. 그 외에도 우울감, 중독성 등이 보고된 사례도 있어서 단순히 살 빼겠다고 쉽게 접근하면 안 됨.
4. 나비약, 복용하려면 꼭 병원 진단부터
이 약들은 대부분 비만 기준(BMI 25 이상)이 충족되어야 처방 받을 수 있음. 또한 체형, 건강상태, 심리 상태 등 전반적인 판단이 필요하므로 비대면 구매, 해외직구 등은 매우 위험함. 간혹 ‘한 알만 먹어도 살 빠지는 약’처럼 홍보하는 광고도 많은데 허위·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높고, 건강을 해칠 수 있음.
5. 정리하자면
- 나비약 = 식욕억제제의 은어 (펜터민 등 포함)
- 단기 체중 감량 효과는 있으나, 건강 위험성 존재
- 복용은 반드시 의사 처방 후에만 가능
- 부작용이나 반동 폭식 주의 필요
-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선 습관 개선이 우선
살 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음. 하지만 '빨리 빼는 약'보다 '덜 찌는 생활'이 더 오래감. 나비약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고, 기본은 식습관 + 생활 루틴 개선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