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 31일까지 대한민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은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이는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이후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입니다. 🏥 병원급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의무화, 왜 필요할까?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피가 어려운 환자가 많은 공간입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압이 지연되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즉시 물을 분사하여 초기 화재를 억제하고, 연기 확산을 막아 대피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의료기관 특성상 산소, 인화성 약품 등 화재 확산 위험 요소가 많아, 스프링클러 설치는 환자 ..